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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고아라 박서준 박형식 관전포인트

두부기 2016. 12. 17. 09:19


​화랑 고아라 박서준 박형식 관전포인트
​눈이 즐거운 드라마, 화랑이 드디어 베일은 벗는다. 출연진 만으로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드라마 화랑은 19일 월요일 첫방송을 한다. 고아라, 박서준, 박형식 등 평소 훈훈한 비쥬얼을 자랑하는 이들이 대거 출연하여 새로운 비주얼 드라마로 등극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거기다 화랑은 드라마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에 대해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이라 그들의 삶을 어떻게 재조명할 것인지도 드라마 화랑을 감상하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


​​1500년 전 신라의 수도였던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을 드라마 화랑! 시대 배경이나 여러모로 다른 느낌은 있지만 화랑이라는 드라마의 첫인상은 문득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라는 점도 그렇고 퓨전 사극 속 비쥬얼 연기자들의 대거 출연, 한 여 배우에 다수의 남자배우 등장 등 같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꽤 유사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화랑 감독이 화랑이 주는 또 다른 유쾌한 매력과 밝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힐링드라마가 될 화랑의 역할도 기대해본다.


​​또한 고아라,박서준, 박형식 이 세사람의 삼각관계도 드라마 화랑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다소 진부하게 그려진 소재가 바로 삼각관계라는 설정이지만 동시에 없으면 서운할 소재이기도 하다. 극중 삼각관계라는 설정이 없다면 극이 담백하게 진행되겠지만 있다면 좀 더 긴장감있고 몰입도도 높여주는 소재이기도 하니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시 드라마 화랑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면, 박형식과 고아라 같은 경우는 극중에서 박형식이 얼굴없는 왕이라는 운명의 굴레때문에 자신이 누군지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없는 인물로 언제 위협이 닥쳐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쉽사리 잠조차 들지 못할 정도로 예민한 캐릭터라고 한다.
그런 그가 우연히 마주하게 된 여인인 아로 역의 고아라앞에서 만큼은 마음이 편해진다고-


그리고 선우 역을 맡은 박서준은 아로역의 고아라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품고 있지만 어떠한 사연때문에 마음껏 사랑을 드러내지 못하는 인물로 그려진다고 한다.벌써부터 짠내나는 것 같은 기분---


더욱이 응답하라 1994 이후에 고아라 성동일이 오랜만에 화랑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재회 한다고 해서 반갑기도 하다. 화랑을 보면서 나도모르게 응답하라 1994때를 떠올려 보기도 할 것 같기도 하고 -- 또 화랑에서 성동일을 비롯해 김지수, 김창완, 최원영 등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도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해본다.

드라마 화랑을 알아보면서 진부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분명있었다.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력과 드라마의 연출력이 좋다면 분명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드라마가 탄생할 수도 있겠으니 일단 드러난 관전포인트들을 떠올리며 감상해 봐야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