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당일치기 여행 1
아미미술관 솔뫼성지
친구와 함께 놀라간 당진 .
당진 당일치기 여행으로 계획했던 거라
미리 당진 관광지로 유명한 몇 곳은
알아보고 갈 수 있으면 가고
못가면 다음에 또 오기로 했다 .
실제로 차만 있으면
당진은 당일치기 여행으로 오기 좋은 곳이었다 .
그만큼 큰 볼거리는 없지만
잔잔하게 이곳저것 관광지가 꽤 있던 곳 .
더운 날씨와 당일치기로 놀러간 것 치곤
나름 갈만한 곳은 찍고 온 것 같아
사진이 은근 많았다 .
그래서 당진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1 , 2로
나눠서 포스팅 하기로 - 당진에 가자마자
제일 먼저 들른 곳은 바로 아미미술관 !
당진 당일치기 첫번째 코스
아미미술관
당진에 폐교된 학교를 미술관으로
재탄생시킨 아미미술관 .
입장전 성인 1명씩
입장료 5000원씩 내고 들어갔다 .
블로그에서 후기를 보고 가긴 했지만
정말 딱 예쁜 사진찍기에는
멋스러운 장소가 될 수는 있지만
딱히 볼것은 없다는 느낌이다 .
개인적으로는 입장료가
조금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을 정도 .
그래도 푸른 아이비 덩굴이 학교 전체를 감싸고 있어
여름의 낭만을 잘 보여준다는 생각은 들었다 .
그리고 시원하게 펼쳐진 넓은 잔디밭 !
날씨만 무덥지 않았다면 좀 더 머물고 싶었지만
인간적으로 너무나 더운 날씨에 방문했던 게 아쉬웠다 .
아미미술관 내부로 들어가니
여러 미술품들도 전시되어 있고
풍기는 분위기가 독특했다 .
특히나 그 유명한 모빌길(?)은 정말
사진 찍기에 최적화 되어 있는 듯
사진 찍기엔 좋지만 실제로 보면 그냥저냥 -
볼거리가 다양한 건 아니다
아미미술관에 카페도 있고
소소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곳이라
당진여행을 계획한다면 한번쯤 방문하기엔
좋으나 두 번은 글쎄 -
당진 당일치기 두번째 코스 솔뫼성지
아미미술관과 가까워 선택한 솔뫼성지
솔뫼는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동산이라는 뜻으로
이곳에서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탄생한 곳이며 한국 천주교의 요람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해
더욱 주목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생가 김대건 신부 생가 앞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 당시 기도를 올리던
모습을 재현한 동상이 저렇게 건립돼 있기도 하다
종교에 큰 뜻이 없우나 함부로 말하기 어려운
성스러운 조각상들을 만나며
싱그러운 소나무 숲길을 걷다보면
괜스레 힐링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다시 한 번 만난 또다른 교황님 동상도 반갑 !
그리고 설뫼성지 공터에 가득 들어찬 해바라기
곧 있으면 해바라기 축제도 하는 것으로 보이니
그때 놀러가 봐도 좋을 것 같다 -
나를 외면한 채 고개를 돌린 해바라기들
그래서 사진이 아쉽게 나왔지만 별 수 없징
이렇게 아미미술관과 솔뫼성지릉를
구경하다 넘어간 삽교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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