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기용 힙합의 민족2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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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 힙합의 민족2 출연
​​맹꽁치라는 별명을 얻으며 엄청난 악플에 시달려야 했던 요리 연구가 맹기용이 jtbc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단 힙합의 민족2은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이 힙합에 도전한다는 컨셉을 가진 프로그램. 맹기용은 힙합의 민족2 도전자로 출연해 팔로알토의 죄인이라는 곡을 선택했고 눈에 띄는 실력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탈락하게 되었다. 그러나 맹기용의 방송 출연엔 그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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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맹기용의 뜬금없는 방송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출연 전부터 그에 대한 악플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나 역시도 맹꽁치 사건 이후로 그에 대해 호의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볼 수는 없었던 게 사실이기도 했고, 그만큼 맹기용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던 상황. 그러나 18일 어제 방송된 힙합의 민족2를 통해 맹기용이 방송을 출연한 이유가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이 한 층 누그러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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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은 그동안 자신을 향한 맹비난과 악플에 자신감을 많이 상실해 왔었고, 이번 힙합의 민족 출연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출연했다는 심정을 토로하며 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한 얘기에 심사위원 몇 명은 알았으면 뽑았을 것이라고 인터뷰를 하며 안타까워 할 정도 - 흠 나도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아닌건 아닌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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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셰프라는 호칭이 이제는 부담스럽다는 맹기용. 방송에서 mc인 신동엽이 그를 소개할 때 셰프라 칭하지 않고 맹기용 식당 사장님이라고 이야기하며 그를 배려하기도 했다. 그 정도로 셰프로 출연해 악플에 많이 시달렸었다는 얘기기는 하겠으나 솔직히 맹기용이 냉부해 출연 당시 정말 충격이긴 했었다. 하지만 이미 지난 일이기도 하고 힙합의 민족2 출연만으로 맹기용에 대한 지나친 악플과 비난이 여전히 이어진다는 것은 안타깝기는 하다. 그래도 맹기용 스스로 용기를 내어 도전도 하고 어제 방송을 통해 그를 이해하는 분들도 많아졌으니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길을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