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사춘기 음색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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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사춘기 음색 최고!
​​멜론에 들을 노래 뭐 있나 찾다가 순위권에 눈에 띄는 가수를 발견. 볼빨간 사춘기 ? 어디서 들어본 듯 생소한 듯한 가수라 일단 들어보기로 하고 바로 그들의 노래를 재생했다. 사실 '우주를 줄게'라는 노래는 듣기 편안한 느낌은 있었지만 확 끌어당기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은 있었는데 볼빨간 사춘기의 메인 보컬의 독특한 음색이 참 좋았다. 사운드가 좋아서 좋기 보다는 메인 보컬의 목소리가 자꾸 듣고 싶어지는 목소리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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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사춘기! 이들은 케이블 채널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케이6에 출연해 먼저 얼굴을 알린 그룹이라고 한다. 당시에는 4인조로 출연했는데 지금은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여성 듀오로만 활동을 하고 있다. 정확히는 안지영, 우지윤으로 구성된 어쿠스틱 밴드로 1집 앨범을 직접 작사,작곡한 실력파 싱어송 라이터라고 한다. 차분하게 볼빨간 사춘기의 음악을 들어보면 인디와 메이저 사이를 오가는 오묘한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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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감성이 묻어나는 볼빨간 사춘기라는 그룹명, 멤버중에 안지영은 쑥쓰러움이 많아 볼빨간을 우지윤 아직 스스로가 느끼기에 사춘기인 것 같아서 사춘기를 맡고 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보니 그들의 성격이 대략적으로 느껴졌고 소녀같은 귀여움을 간직한 그룹명도 사랑스러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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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쓰면서 그들의 노래를 여러개 찾아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볼빨간 사춘기의 노래중 심술이라는 노래가 가장 와닿았다. 목소리도 참 예쁘고 순수한 소녀 감성이 녹아들어간 곡이 귀여움! 들으면서 느끼지만 볼빨간 사춘기 그룹 자체도 좋지만 안지영은 개성있는 보컬때문에 앞으로도 확 잘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가을에 듣기 참 편안한 노래들이 많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