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둔산동 맛집 이라는 동경수공업 후기



​​둔산동 맛집 이라는 동경수공업 후기


만만한게 둔산동이라 친구들이랑 둔동에서 점심약속을 잡았다. 만나기전에 검색해 보니 요즘 분위기 좋은
둔산동 맛집으로 동경수공업이 뜨고 있는 것 같았다 .
후기로 확인 했을때는 사진 속 가게 분위기나
메뉴도 나쁘지 않아 바로 점심먹으러 -



위치는 둔동 갤러리아 근처 아리따움 건물 2층





일단 들어가자마자 내부 첫 느낌은 생각보다 좋았다.
깔끔하게 정돈된 구조도 좋았고 식당보다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 -

​​

둔산동 맛집 , 동경수공업 메뉴판




메뉴 중 점보치즈가츠가 유명하던데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맛날거 같긴 했지만
호불호가 조금 갈리길래 안시키고
그냥 끌리는대로 딴 거 주문





볼케이노 가츠 & 명란 우삼겹 덮밥





먼저 ​명란 우삼겹 덮밥 부터 -

식전이라 배가 고팠던 탓인지
처음 한입은 엄청 맛있게 느껴졌다
달달한 양념에 아삭아삭한 야채의 식감도 좋았으나
먹다보니 명란젓이 들어가서 그런가
뭔가 끝맛이 비릿하고 씁쓸하게 느껴졌다
친구는 괜찮다곤 하던데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맛




볼케이노 가츠

매콤함이 느껴지는 이름 때문에
주문전에 직원분께 얼마나 매운지
물어봤었는데 매운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괜찮게 즐길 수 있을 맛이라고 했었다 .

나랑 친구는 매운음식을 좋아해서 그냥 주문했는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엄청 맵거나 하지는 않았고
그냥 소스에서 매콤한 고추장 맛 같은게 나긴했으나
맛이 없다는 건 아닌데 막 또 먹고 싶다
이런 생각은 안 들었던 그저그런 맛

같이나온 감자튀김은 진짜 내스타일이라
먹으면서 맥주가 생각났다 !
감자튀김만 따로 사서 먹고 싶었을 정도




어쨌든 전반적으로 음식은 그냥저냥
나쁘진 않지만 둔산동 맛집까지는 글쎄 -

그치만 분위기는 정말 좋아서
다음에 또 방문해 보려고 한다 .
분위기 좋은 음식점을 찾는 분들에겐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