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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 경암동철길마을 , 은파호수공원






군산여행 당일치기로 가볼만한 두 곳.


지친 마음과 몸을 재충전하기에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여행 . 여행은 언제나 나에게 반가운 일인데 이번엔 짧게 군산여행을 다녀왔다 . 사실 지인의 결혼식이 군산에 있어서 가게된 것이라 여행이라고 하기엔 다소 민망함과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근현대사의 잔영을 고스란히 간직한 군산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
다음엔 좀 더 멋진 여행을 기약하며 이번 군산여행에서 찍은 사진 몇 장을 올려본다





:: ​경암동철길마을

전부터 군산여행 다녀온 친구들이 하나같이 기찻길 위에서 찍은 인증샷을 카톡프사로 해놓은걸 보고 꼭 가보고 싶었던 경암동철길마을 . 낡은 판잣집이 길게 늘어선 사이에 기찻길이 놓여져 있다 .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막상 보니 실망도 컸지만 2008년도 까지만 해도 기차가 다녔던 곳이라고 하니 기분이 묘했다 .




주말에 가서 사람이 많아 곳곳을 다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예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주전부리도 팔고 있고 , 교련복을 빌릴 수 있는 가게도 있어서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기 괜찮은 것 같다 . 그래서 군산여행 가는 분들이 필수로 들리는 곳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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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은파호수공원

군산에 잠시 살았던 지인이 은파호수공원을 추천하면서 야경보기 좋은 곳이라고 알려준 적이 있었는데 , 나는 아쉽게도 낮에 다녀와서 야경은 못봤다 . 그치만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 주변에 카페나 음식점도 많아 데이트코스로도 좋다. 넓은 호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을 바라보며 걷는 기분이 상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