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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당진 여행 2 삽교호 허브하우스 왜목마을



​여름휴가 당진여행 2
삽교호 허브하우스 왜목마을


여름휴가로 다녀오기 좋은 당진 !
당일치기 당진여행을 다녀왔으나
사진들이 많아 나눠서 쓰는
두번째 당진여행 포스팅 -
이번엔 삽교호/ 허브하우스 /왜목마을에
다녀온 사진을 올려본다



차에서 내리기 싫었을 정도로 더웠던 당진
사실 당진뿐만아니라 어딜가나 똑같겠지만
그래도 올여름 참 살인적인 더위속에
잘 버티고 있는 내가 용하다 싶어
다녀온 당진은 하늘아래로
광활한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어 보기 편안한 기분 !



먼저 의도치 않게 방문하게 된 ​삽교호 관광지
뭐 계획된 코스에 들어있던 곳은 아니지만
유명하고 시간도 남았으니 한 번 가보자 싶어
가게 되었는데 그중 삽교호 놀이공원은
유명하긴 했지만 날이 더워 크게 땡기지
않기도 해서 그저 먼발치서 구경만 -




바로 놀이동산을 등지고
다리를 건너 갈매기를 만나러 -
한가운데 요상하게 생긴
통로 같은 게 눈에 띄었다 .



도착해보니 아저씨가 갈매기
먹이를 주고 계시길래 우리도 합류해
갈매기 맘이 되어 새우깡으로 먹이도 줬다
무섭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사실 무서운 게 더 컸다
가까이서 보니 더 대단한 녀석들
두씨는 직업을 갈맘으로 바꾸고 싶은지
저거보라고 손가락질하며 난리가 났었다
저때가 당진 여행 중 제일 신나 보였다

그러다 주변에서 노래자랑을 하는지
사람들이 노래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흥나는 쿨노래가 나와서 내적댄스를 추면서
삽교호 관광지를 어슬렁어슬렁 구경하다

바로​ 허​브하우스로 이동




​" 허브하우스 "
이곳도 계획에 없던 곳인데
역시나 심심해서 놀러가 봤다
도착하니 주인 아저씨가
잠깐 나와보시다가
우리랑 몇 마디 주고 받곤
쿨하게 자기 할 일 하셔서
맘 편히 구경했던 곳 .

2015년 충청남도 교육청으로부터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인증받은 곳이라고 한다


​​



허브하우스라 그런지
이름모를 허브 및 식물들이 있었도
처음에 저게 뭐지 싶던 귤도 있었고-
저렇게 덜 익은 귤은
처음 봤는데 완전 신기 !
​나중에 주인분께 여쭤보니
귤따기 체험학습도 한다고 했다



허브하우스엔 허브만 있는 것이 아니다 !
바로 요로코롬 귀여운 새들도 모여살고 있었다-
그중 얼굴 빼꼼 내민 녀석이 사랑이 인데
완전 귀여움 ㅠㅠㅠ
아저씨가 애정넘치게 사랑아
하고 부르셔서 알게 됨
보다보니 나중에 앵무새
꼭 키워야지 하고 생각했다
프사도 사랑이로 바꿨다


마지막으로 당진에
유명한 여행지인 ​왜목마을
왜목마을이 유명한 이유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몰,일출,월출까지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왜목마을은 곶처럼 튀어나와
마을 양쪽이 바다 !

그래서 그나마 왜목마을 해수욕장 쪽으로 가니
바다 바람이 좀 불어서 시원했다
완전 바다 가까이 가야 시원하지만 .

사람들이 여름휴가로 많이들
당진 여행을 택했는지 사람도 꽤 많았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생각해 봤는데
다음에 당진에 다시 온다면
자전거를 타고 이곳저곳 달려보고 싶다
물론 저질체럭이라
실제로는 그럴거 같진 않지만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부러워서 잠깐 든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