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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색다른 느낌의 대전 죽동 카페 희스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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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느낌의 대전 죽동 카페 희스밀

차 한 잔 하기에 좋은 분위기 좋은 죽동 카페 희스밀.
희스밀은 우연히 지나가다 내부에 사람들이 많아서
호기심에 방문하게 된 ​카페인데
역시나 들어가 보니 인기 많은 곳은 이유가 있었다.
분위기가 정말 좋은 카페!
밖에서 봤을 때는 잘 몰랐으나 안에
들어 가니 분위기가 남달랐다.
유럽풍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






희스밀 카페 곳곳에 놓여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찻잔들이나 커피밀이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듯 했다.
또한, 테이블마다 획일화된 느낌이 아닌
앉는 곳마다 은근슬쩍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더욱 매력적인 느낌이 들었다.
예쁜 찻잔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너무 많다보니 어찌보면
다소 지저분한 느낌을 받기도 했던 게 사실이지만
그런 찻잔들이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카페 분위기를 더욱 독특하게 만들어 줘서
결론적으론 눈이 참 즐거웠다.



그래서 보통의 음료를 즐기는데도
더욱 맛있게 느껴지겠끔
분위기가 쉽게 고취되었다.
마치 유럽 커피숍에 온 기분-
괜스레 여행을 떠난 내가
여유로움을 맛보며
이국적인 카페에서 차를
한 잔 마시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새삼스럽게 느끼지만
역시나 인테리어의 힘은 대단하다.
그리고 독특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프렌차이즈 카페보다
이런 개인 카페를 찾는 이유가 되기도 하겠다.
카페 주인의 인테리어 센스도 엿볼 수 있고 -




방문했을 당시엔 홍차 카페로 유명한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희스밀은 홍차카페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었다.
사실 내가 홍차를 주문했던 이유는
홍차를 주문하면 티팟을 고를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는데
역시나 아기자기한 티팟들이 많아서
티팟을 고르는 재미도 있다.
어떤 홍차를 골랐었는지 이런 쪽엔 문외한이라
이름이 기억은 안 나는데
음... 티팟도 예뻤고
생각보다는 홍차의 향도 좋아서
홍차를 마시는 즐거움을
제대로 느낀 것 같다.
솔직히 말하자면
희스밀 카페 분위기 탓이 컸다.
그래서 다음에도 방문하고 싶다.
기분이 울적할 때나
혼자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
뭐 그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