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원두 믹서기에 갈아봤다
집에서 먹던 원두가 다 떨어져서 이마트 PB 제품인 피코크 원두를 구입해봤다 . 마트에서 판매중인 원두가 호불호가 갈리긴 하던데 난 그런쪽엔 무딘편이고 , 일전에 피코크 제품을 구입해 본적이 있는데 가격대비 괜찮아서 이번에도 믿어보자하고 실험삼아 구입. 가격은 여러 물품을 한꺼번에 구입해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원두 230g에 6000원대로 저렴한 편
이전에는 거의 인터넷으로 원두를 주문해서 먹곤 했는데 그때마다 원두를 분쇄해서 보내달라고 했었다 . 집에 원두 그라인더가 없어서 보통은 분쇄된 원두를 쟁겨뒀다가 커피메이커로 내려먹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커피의 은은한 향이 사라져서 아쉬웠음 . 그리고 포장봉투에 아로마 밸브가 부착되어 있어도 처음에만 진한 향이 느껴지지 그닥 효과가 없었다. 그래서 조금 귀찮더라도 집에서 직접 갈아먹어 보기로 결심 , 만만한 믹서기로 이마트 피코크 원두를 갈아보았다 . 어디서 돌아다니다가 봤는데 원두가 고르게 갈리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했었던 거 같다 .아마도
적당한 양의 원두를 믹서기에 투하 . 믹서기 버튼을 눌러 잘 갈아졌는지 확인하고 다시 갈고를 반복하니 생각보다 고은 입자로 갈린 피코크 원두 . 직접 갈아서 집안가득 향이 퍼지는 게 정말 좋더라는 -
원두를 해결했으니 바로 필립스 커피메이커로 커피 내리기 ! 요즘 다이소에서 멸치 우려내는 팩을 사다가 저렇게 요긴하게 쓰고있다 . 바로 분쇄한 원두가 진짜 좋긴 하구나 손에 향이 배었당 킁킁
이렇게 내린 커피는 나 한 잔 . 어무니 한 잔 ! 바로 갈아서 마시니 본연의 커피 맛과 향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다 . 사실 이마트 피코크 원두가 질이 좋은건 잘 모르겠지만 믹서기에 원두 갈아 바로 먹는것이 나쁘지 않았다 . 적당히 갈았다고 생각했는데 분쇄된 원두가 조금 남아 아로마밸브가 달린 커피봉투에 담아 보관해 놨다. 참 원두에는 탈취효과가 있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다른 음식의 냄새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냉장보관 보다는 상온의 그늘에 보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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