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olitics

정유라 패딩 블레임룩 현상


정유라 패딩 블레임룩 현상
​정유라 패딩이 네이버,다음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체포되는 과정을 담은 뉴스들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 와중에 체포 당시 정유라가 착용한 패딩의 정보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이들이 많을 것 같다. 그래서 정유라 패딩이 어디 제품인지와 명품인지 여부가 궁금했는지 많이들 검색도 하고 벌써 정유라 패딩이 어디 브랜드 제품이라고 관련 정보가 올라오기도 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썰전이 벌어졌다.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정유라 패딩에 관심을 가지다니 그럼 촛불집회는 왜 하는 것이냐, 이러니깐 개 돼지 소리를 듣는 거다 라고 비아냥 섞인 비난들이 대부분이기는 하다. 사실 정유라 패딩 말고도 최순실이 검찰에 소환되었을 때 최순실의 패션도 화제가 되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도 검색어에 최순실 신발, 토즈 가방,프라다 신발 등 난데없이 명품 브랜드들이 소환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그리고 온갖 명품 브랜드로 중무장한 최순실에 대한 비난과 분노로 이어지기도 했었고 말이다.


​사진출처 한국일보
뭐 어쨌든 정유라 패딩이나 최순실 신발 등과 같이 이렇게 사회적으로 논란이나 파문을 일으킨 사람의 옷차림이나 화장품,액세사리 등이 화제가 되면서 인기를 끄는 현상을 블레임룩(blamelook)현상 이라고 한다. 사실 정유라,최순실 이외에도 블레임룩의 또다른 예가 바로 신청원 티셔츠. 신창원이 검거 당시에 입었던 오묘한 색상의 티셔츠가 일명 신창원 티셔츠라 불리며 수많은 유사품들을 양산하기도 했었다. 또 불법도박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신정환의 몽클레어 패딩 역시 주목받은 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