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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맥도날드 슈비버거를 맛보다


요즘 미니언즈 인기의 여파인지 심심치 않게 슈비버거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맥도날드는 키덜트들의 마음을 들뜨게하는 해피밀 미니언즈 토이들을 선보이면서 '슈비버거'의 인기에 한 몫 했습니다.
키덜트는 키즈(kid) 와 어덜트 (adult)의 합성어로 어린아이들과 같은 취향을 가진 성인을 뜻합니다. 그 키덜트인 저는 슈비버거의 맛의 유명세보다는 미니언즈의 유명세로 슈비버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슈비버거는 통새우로 이루어진 슈림프패티와 순 쇠고기 패티의 결합을 나타내며 슈비버거로 칭해집니다. 거기다 스파이시 어니언소스가 맛을 더해줍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앙증맞은 미니언즈가 프린팅된 포장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그 포장지를 걷어내면 미니언즈 머리를 연상케 하는 햄버거 빵이 보이네요. 패티가 2장이여서 그런지 두께는 제법 두툼합니다.


처음 한 입을 먹었을때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통새우가 가득찬 패티와 순 쇠고기 패티의 조합도 그럴싸 합니다. 하지만 햄버거의 특성상 먹다보면 느끼해지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느끼함을 줄이기 위해 스파이시 어니언 소스를 곁들인 거 같은데 크게 영향을 끼칠정도는 아니네요. 그래도 햄버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괜찮게 먹었습니다. 저처럼 햄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 같네요 : )

참고로 오전 10: 30 ~ 오후 2시까지는 맥런치세트 가격인 5500원에 구입 가능합니다.이후엔 세트 6800원이고 400원만 추가하면 신제품 블루레몬아이드인 '남극레몬에이드'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슈비버거 단품으론 5400원 입니다.